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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unity > 나만의노하우

  • < Q&A > 밥안먹이기 vs 뽀로로 보여주며 먹이기
    [13-09-25] 방울방울 조회수 : 783 6

 

엄마들의 큰 고민중에 한가지 밥먹이기

밥먹고 건강하게 다른아이들보다 더 크게(?) 자라기를 원하죠.

그러나보니 밥을 안먹으면 스트레스받고

한끼한끼 억지로 먹이려다보니 전쟁입니다.

밥을 안먹으려하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Q : 밥은 안먹인다?! vs 뽀로로를 보여주면서라도 먹인다?!

 

상당수가 뽀로로(영상)를 보면서 먹이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친구집에가도, 식당에가도 이런모습을 자주보게됩니다.

그렇다면 정답은 무엇일까요?

 

A : 밥안먹이기 입니다.

 

저는 먹기싫어하면 밥을 안먹였습니다.

밥을 안먹으면 물론 간식도 전혀없습니다.

비스킷 한조각, 사탕한알도 없습니다.

그러면 경험상 아이가 밥달라고 합니다.

밥한끼를 건너뛰면 엄마들은 걱정하기 시작합니다.

영양부족일텐데.. 발육에 문제가 생길텐데..

한두끼 못먹어도 이런걱정되는 문제들은 생기지 않는다고 합니다.

오히려 아이들이 밥을 달라고 하는일이 생기며

밥을 잘먹었을때 그후에 간식도 준다면 더 좋은 동기가 되는거 같아요.

미디어 영상노출과 식사를 함께했을때 발생하는 더 부정적인 요소들을 제외하더라도

아이가 밥을 먹기싫어하면

 차라리 안먹여보시는것도 좋은 결과를 줄거라 생각합니다.

 



  • 2018.10.05

    빈이현이

    절대적으로 공감합니다. 휴대폰으로 영상을 보여주면서 밥을 먹이면 그 순간은 잘 먹겠지만, 습관이라는 것이 아주 무섭습니다. 다음엔 영상없이는 밥을 먹이기가 더욱 어려워질것입니다. 한두끼 안먹더라도 자연스럽게 먹기싫으면 안먹어도 된다고 하면 한두번 지나면 자연히 밥을 찾게 될것입니다.

  • 2016.06.27

    soowanee

    맞습니다! 밥 안 먹는다고 따라다니면서 먹이려고 애쓰는 게 장기적으로 봤을 때 아이들 성격이나 인내심 형성에 별로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아요. 요즘 식당에 보면 어린 아이들에게 휴대폰으로 애니메이션 크게 틀어주고 옆에서 떠먹여주거나 자기들끼리 대화나누는 엄마들이 많은데.. 그런 모습 보면 참 안타깝습니다. 아이들이 먹는 즐거움, 식탁 예절 등을 전혀 배우지 못할 것 같더라고요.

  • 2013.09.26

    고래맘

    맞아요. 저도 밥 안먹으면 굶깁니다. 물 이외에는 모든 것이 금지되지요.
    중요한 건 엄마의 인내인거 같아요...
    저는 또 한가지 식사시간 1시간 반 전에는 간식도 금지예요.
    그래야 식사시간에 제대로 밥을 먹을 수 있어요.
    뭐든지 ' 밥 먹은 후에 먹을 수 있어' 입니다.
    처음에는 힘들어 하는데 시간이 지나면 아이들이 스스로 알고 있습니다.
    엄마 밥 먹고 먹을래요...^^
    우리 모두 힘내자구요. ^^

  • 2013.09.26

    흙강아지

    저도 밥 안먹으면 굶기는 편인데요.. 밥 잘먹었다고 간식을 주었더니 간식을 먹기 위해 밥을 먹습니다... 간식이라고 해봐야 과일이나 떡 정도인데 밥을 억지로 대충 먹고는 다먹었다고 간식을 내놓으라네요. 밥은 양에 상관 없이 본인이 먹고 싶은 만큼 먹게 하는데 밥은 대충 먹고 간식으로 배를 채우는 거죠.. 육아의 세계는.. 참 ㅎㅎ

  • 2013.09.26

    맘토백샘

    흙강아지님^^ 밥 먹이기.. 쉽지 않아 힘드시죠. 몇몇을 제외하곤 많은 엄마들의 고민인 것 같아요. 시기만 다를뿐 발달과정에서 '잘 먹지 않는 때'는 아이들의 공통점 가운데 하나니까요.. 간식을 보상으로 주었더니 간식을 먹기 위해 밥을 먹는 것은 목적이 전도된 예입니다. 지금까지는 허용?^^을 많이 해 주셨으니 밥의 최소양을 정해주시는 것은 어떨까요? 그리고 밥과 간식의 사이시간도 조금 떨어뜨리구요. 좋은 간식을 먹이시니 특별한 문제로 보긴 어렵지만 밥을 더 잘 먹이고 싶으시면 시도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육아의 세계가 보다 행복해 지시길! 아자 아자!

  • 2013.09.25

    단비96

    밥먹이기는 정말 피할수도없고 힘든일중에 하나인데.. 저도 노력해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