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들이 자주 물어보는 질문이 있죠~

굳이 물어보지 않아도 되는건데도 재미삼아 묻게되는 질문..ㅎㅎ

이제 몇가지 단어를 말하는 둘째에게 물어봤습니다.

엄마 :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첫째딸 : 왜 그렇게 물어? 그렇게 물어보면 안되지~~~

엄마 : 그런가?

첫째딸 :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누나가 좋아? 이렇게 물어봐야지~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누나가 좋아?

둘째아들 : 아빠!

보통 이런 유치한 질문에 아빠? 엄마? 만 생각했었는데 

누나도 한 인격체로 있다는걸 다시한번 깨닫는 날이었네요...ㅎㅎ

근데 아들은 앞에 있는 엄마, 누나를 두고 아빠를 대답해서 또 놀랐네요 ㅋㅋ